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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질소 가득 찬 과자 160여봉지로 성공...제과업계 '긴장'
이는 업체의 과대포장을 비꼬는 의도로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들은 앞서 예고한 대로 시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자 땟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기 시작했다. 미숙한 노질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비틀대던 뗏목은 곧 방향을 잡고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앞서 이 대학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자 60봉지를 이어 붙여 만든 시제품 뗏목에 올라탄 채 얕은 물을 건너는 동영상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들은 "실제로 할 때는 과자를 더 해서 2인용으로 만들 생각"이라며 "불매운동을 떠나 해학적으로 비판하고 해외 과자의 판매량 증가에 대비해 국내 과자업체도 소비자 중심적인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학생들은 뗏목을 만드는 데 쓰인 과자를 모두 고아원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
많은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성공 소식에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30분 만에 성공했나요?",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정말 과자 과대 포장은 좀 심한 것 같아요"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제과업계 완전 긴장하고 있는 것 같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