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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미엄 아동복 브랜드 세라세라(SaraSara)가 29일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세라세라는 미국 캘리포니아 GBYM(대표이사 에이미 장)의 아동복 브랜드로 20년 이상 꾸준히 사랑 받아왔다. 세라세라의 에이미 장 대표는 40년 전 미국으로 이민한 뒤 지난 1991년 GBYM을 창업한 디자이너로 성공한 한상으로 꼽힌다. 세라세라는 미국 전역에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1500여개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전세계 30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한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라세라는 29일 전용 쇼핑몰(www.sarasara.co.kr)을 론칭하며 프리론칭한다. 10월 백화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소비자들에게 직접 다가갈 예정이다. 세라세라는 프리런칭에서 Baby Sara, Sarasara Neon, Hannah Banana 등 3개 브랜드만 우선 선보인다. 세라세라는 내년 2월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이며 총 5개 브랜드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다. 자치 오프라인 매장도 이 시기에 맞춰 오픈할 계획이다. 세라세라는 내년 2월 1호점을 시작으로 직영매장을 내년 말까지 5곳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에이미 장 GBYM 대표는 "한국을 떠난지 40년 됐지만 아직도 마음의 고향은 그 곳"이라며 "고국 아동들이 아이들의 창의력과 자존심을 높여줄 수 있는 세라세라 옷을 입는다는 것은 상상만 해도 즐거운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라세라의 한국 판매를 담당하는 주식회사 위셔리(대표이사 이진하)는 한국시장 프리론칭을 앞두고 25일 서울 역삼동 '쉐 조세피나'에서 프리런칭 파티를 열었다. 이날 파티엔 국내 아동복 판매 관계자, 블로거, 응모를 통해 당선된 엄마와 아기들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