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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의 소속사 측은 25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했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원래 술을 못 마시는 줄리엔강이 17일 지인들과 클럽에서 술자리를 갖다가 모르는 사람들이 주는 술을 거절할 수 없어 마셨고, 과음 후 귀가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오전 연합뉴스는 줄리엔강이 러닝셔츠와 팬티만 입은 채로 지난 18일 오후 3시쯤 강남구 역삼동 도로를 걷다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당시 경찰은 줄리엔 강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4일 간이검사를 실시했고,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 이후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사건 당일 줄리엔강이 맨발로 경찰차에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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