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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그림 시장, 30대 남자가 주요 소비층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9-25 14:00


비핸즈의 그림닷컴이 재구매율 30%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비핸즈

온라인 그림 시장의 주요 소비자가 30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핸즈(대표 박소연)가 운영 중인 온라인 그림 쇼핑몰 1위 업체 그림닷컴(www.gurim.com)은 25일 그림 구매고객에 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구매고객 실태를 분석해 발표했다. 그림닷컴에 따르면 그림 구매고객의 80%는 30~40세대이고 30대 남성이 전체 구매고객의 30%를 차지해, 온라인 그림시장을 이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 활용용도를 묻는 질문엔 선물과 인테리어 장식을 위한 소품으로 활용한다는 대답이 주를 이뤘고, 가격대는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대 그림이 가장 많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몰의 그림 재구매율은 30%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닷컴 구매 고객의 재구매 이유로는 비핸즈의 '고객맞춤 서비스'가 1위,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의 작품'이 2위로 꼽혔다. 비핸즈의 '고객맞춤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그림을 걸고 싶은 공간의 사진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면, 전문 큐레이터가 공간에 맞는 그림을 골라주는 서비스로 인기가 높다. 이 밖에 '빠른 배송'과 '비핸즈 기업에 대한 신뢰도'가 뒤를 이었고, 구 바른손카드에서 비롯된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도 재구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비핸즈 박소연 대표는 "커져가는 미술 시장과 그림닷컴을 방문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실태조사를 진행했다"며 "이번 조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의 그림에 대한 인식이 조금씩 변화되며 그림이 생활의 일부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그림닷컴은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는 의미로 11월 20일까지 '재구매율 30% 고객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10만원 이상 구매한 모든 고객과 그림닷컴 이벤트 페이지(www.gurim.com/event/E20140925.aspx)를 통해 축하 댓글을 남긴 고객 중 30명을 추첨해 비핸즈카드의 크리스마스 카드 5장을 선물로 증정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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