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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기미잡티, 효과적인 색소질환 치료 방법은?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24 13:29


최근 휴가를 즐기고 일생생활로 복귀한 이들 중 기미나 잡티, 주근깨 등으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많다.

대부분 여름휴가 기간에 장시간 외부에서 활동한 이들에게 색소질환이 나타나게 되는데, 강한 자외선이 피부에 닿게 되면 피부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생성해 기미, 주근깨 등과 같은 색소질환을 유발하게 된다.

기미나 주근깨, 검버섯 등과 같은 색소질환은 피부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거나 피부 톤을 칙칙하게 만들고 한번 발생하게 되면 잘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색소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색소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하기 30분 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어야 자외선차단제 효과로 색소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자외선차단제는 자외선차단지수에 따라 2~3시간마다 덧바르기를 해줘야 자외선으로부터 기미, 주근깨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피부생장과 색소침착을 예방하고 개선하는 비타민 C, E가 많이 든 음식을 먹어 피부에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실제로 이 같은 색소질환은 약이나 화장품만으로는 잘 개선되지 않아, 심한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유지하기 위한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 IPL과 같은 레이저장비를 이용한 방법과 여러 미백성분을 이용한 관리로 나눌 수 있다. 피부타입이 색소질환의 병변 정도, 동반 병변의 유무에 따라 치료방법을 선택한다.

그 중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의 경우 1064nm 파장대를 이용하여 피부 깊은 곳의 색소를 없애거나 532nm 파장대를 이용하여 주근깨 등과 같은 얕은 곳의 색소를 제거할 수 있다.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한 시술 중에 잘 알려져 있는 것 중의 하나로서 '레이저 토닝'이 있다. '레이저 토닝'은 멜라닌색소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때문에 정상적인 피부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다. 시술 시 통증이 없고 일상 생활에 전혀 지장이 없다. 다만 1회 시술로 효과를 느끼기는 어려우며, 꾸준한 시술이 이루어져야 하는 단점이 있다.

끌림365 성형외과 피부과 잠실송파점 최현 대표원장은 "무엇보다 환자 개개인에게 적합한 맞춤형 치료법을 설계하는 것이 치료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특히 기미의 경우, 숨어있는 혈관을 같이 개선해야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자가적인 치료법보다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더 낫다"고 조언하였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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