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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반애슬로 서울 2014', 달리기 애호가 사이에서 열풍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9-22 18:01


'어반애슬로 서울 2014'가 달리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맨즈헬스

국내 최초의 '어반애슬론 서울 2014'가 달리기 애호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1월 8일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가장 트렌디한 '엔터테인먼트 레이스'로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됐다. 도심에서 진행되는 장애물 달리기 대회로 이번에 첨으로 서울에서 개최한다.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홍제천 일대 8㎞에 설치된 8개의 복합 장애물 코스에 점프, 포복, 오르기, 힘쓰기 등 달리기뿐 아니라 근력운동을 결합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레이스다.

지난 15일 1차 티켓 접수를 오픈하자, 세계적 인기 대회의 한국 개최를 기다리던 예비 어반애슬로너들이 잇따라 신청해, 대회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최대 달리기 커뮤니티인 '네이버 휴먼레이스(http://cafe.naver.com/humanrace/42425)'를 비롯해 달리기, 마라톤, 철인 3종 경기의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오픈 케어(http://cafe.naver.com/teamfca/10783)', 무한 엔도르핀을 만들어내는 러닝 동호회인 '런돌핀(http://cafe.naver.com/rundorphin/1662)' 등 대표적인 달리기 커뮤니티 동호인들이 '어반애슬론 서울 2014' 신청 관련 글을 올리며 대회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달리기 애호 블로거들도 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레이스인 '어반애슬론' 개최에 환호하며 신청 접수 인증 글을 올려, 벌써부터 대회 열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네이버휴먼레이스' 동호회의 한 회원은 "외신으로만 접했던 어반애슬론 대회가 서울에서 열리게 돼 너무 설렌다. 지난 15일 1차 접수가 오픈 되자 마자 9시에 바로 접수를 완료했다. 어반애슬론은 운동의 강도와 재미의 요소가 적절히 배합돼 달리기의 묘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대회와 달리 접근성이 최상인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려 함께 참가하는 동호회 회원들과 부담 없이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22일부터 2차 마감 접수에 들어간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홈페이지(www.urbanathlonseoul.co.kr)와 모바일 홈페이지 (m.urbanathlonseoul.co.kr), 예스24(http://www.yes24.com)를 통해 신청 접수할 수 있다. 만 18세 이상 건강한 성인남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000명까지 선착순 모집 완료되는 대로 접수는 마감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9만원이며, 10인 이상 단체 접수 시에는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참가자에겐 기록측정칩, 번호표와 함께 데상트 기념 티셔츠, 오클리 방한시트, 맨즈헬스 3개월 구독권, 크린토피아 세탁권 등이 포함된 기념품을 사전 배송한다.

한편, 이번 '어반애슬론 서울 2014'는 맨즈헬스가 주최하며 메르세데스-벤츠가 공식 후원을 맡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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