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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두뇌활동 도와주는 식품들을 살펴보니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9-19 09:21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수험생들은 고득점을 위해 막판 스퍼트를 준비하는 시기다. 동시에 수험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두뇌활동에 도움이 되는 더 좋은 먹거리 준비를 위해 고민이 많을 시기다.

이에 식품업계는 수험생의 건강관리는 물론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식품들을 소개하고 있다.

집중력 강화, 기억력 증진에 도움주는 콩, 견과류

콩과 견과류는 대표적인 브레인 푸드다. 콩 속의 레시틴 성분은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줘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여주고, 콩 지방은 DHA 합성에 효과적인 리놀레산(오메가-6)과 리놀렌산(오메가-3)의 비율을 가지고 있어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견과류는 불포화 지방산과 비타민E 등이 풍부해 인지능력을 향상시킨다. 때문에 두뇌 소비량이 많은 수험생들은 간식으로 자주 콩이나 견과류를 섭취해주면 학습능력 향상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정식품의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두뇌에 좋은 콩과 견과류를 매번 챙겨 먹기 쉽지 않은 수험생이 손쉽게 챙겨 먹을 수 있는 영양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의 3대 필수 영양소가 담긴 콩을 갈아만든 두유에 견과류인 아몬드와 호두를 혼합한 제품이다. 또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칼슘 100mg과 함께 장 건강에 유익한 식이섬유 1400mg이 함유돼 있다.

두유 특유의 담백하고 고소한 맛에 견과류가 더해져 더욱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평소 두유를 즐기지 않는 학생들도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정식품 이동호 홍보팀장은 "베지밀 아몬드와 호두 두유는 두뇌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콩, 견과류와 같은 브레인 푸드의 영양소가 가득 함유된 제품"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잇는 영양간식으로 수험생들의 두뇌활동과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뇌의 예리함을 유지시켜주는 식품 연어

연어 속 단백질에는 뇌의 집중력과 예리함을 유지시키는 데 필수적인 아미노산이 들어 있다. 또 연어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뇌세포를 재건하고 인지력 감퇴를 늦추며 기억력을 강화해준다.

CJ제일제당의 '알래스카 연어'는 비타민D가 함유된 100% 자연산 연어를 사용한 연어캔 제품이다. 청정해역인 알래스카 자연산 연어로 만들어 신선함과 품질이 뛰어나다. 동원F&B '동원연어 오리지널'은 칠레산 고급 연어를 담은 연어캔 제품이다. 연어 중에서도 고급 어종인 '코호(Coho) 연어'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연어캔 제품은 흔히 즐겨먹던 훈제연어와 달리 살코기로 구성돼 샐러드나 볶음밥, 파스타 등의 요리에 쉽게 응용할 수 있어 수험생 자녀를 위한 다양한 식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뇌를 빠르게 깨워주는 바나나

집중력은 뇌에 충분한 에너지가 있을 때 잘 발휘되기 때문에 주요 에너지원인 포도당 공급을 통해 뇌의 활동을 깨우는 것이 좋다. 바나나는 빠르게 두뇌에 포도당을 공급해주는 기능이 있어 최근에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두뇌활동 개선에 기여하는 브레인 푸드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의 '델몬트 클래식 바나나'는 크기가 일반 바나나보다 1.5배~2배 클 뿐 아니라 맛과 영양면에서도 우수한 정통 바나나다. 바나나는 뇌가 활동하는데 필수적인 에너지원인 당을 공급하는 데 효과적인 과일로, 두뇌 비타민이라 불리는 비타민 B6가 풍부하다. 또 마음을 편안히 해주는 세로토닌 호르몬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트립토판이 풍부해 수험생들의 긴장감과 초조함을 완화시켜주는 데 좋다.

이밖에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커큐민 성분을 지닌 카레도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이다. 커큐민은 항산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으로 두뇌를 맑게 해줘 학습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대상 청정원의 '카레여왕 로열 스파이스'는 27가지 향신료를 해산물, 쇠고기, 닭고기 같은 주재료와 어울리도록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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