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의 중심지 상해에 쿠쿠 브랜드숍 11호점을 선보인다.
특히 상해점에서는 고객방문 A/S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의 경우 소형가전 브랜드는 일반적으로 방문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거의 없어 서비스를 시작하면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쿠쿠전자는 서비스를 제공할 방문기사 인프라를 구성하고 있으며, 상해점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쿠쿠전자 중국현지법인 조학래 법인장은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도 쿠쿠 브랜드숍이 오픈하는 것은 쿠쿠 제품과 브랜드가 중국인들에게 인지도를 얻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 며 "중국 현지인들에게 브랜드를 알리고 건강생활가전 브랜드로 보다 자리잡기 위해 고객방문 A/S와 같은 차별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쿠쿠전자는 2003년 중국현지법인인 청도복고전자유한회사를 설립해 밥솥 업계 최초로 본격적인 중국 진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중국현지법인은 현재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화와 메이드인코리아 전략을 통해 유명백화점, 대형마트, 양판점 등 800여개의 매장에 입점하였으며 24개의 별도 A/S센터를 운영하는 등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중국에서도 프리미엄 가전브랜드 이미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중국에서의 인기가 홍콩·마카오에도 이어져 올 4월부터 진출, 홍콩의 최대 전자유통대리점인 포트리스를 비롯해 백화점 및 브랜드샵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며 '쿠쿠'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