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2012년 7월 UAE 바라카(Barakah)원전 1,2호기 건설허가 취득에 이어 지난 15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규제청(FANR)으로부터 원전 3,4호기의 건설허가를 취득하였다고 밝혔다.
바라카 원전 3, 4호기 건설허가를 적기 취득함으로서 원전건설의 주요 공정인 원자로건물 최초 콘크리트 타설을 계획 공정('14.11)보다 약 1.5개월 앞당겨 향후 3, 4호기 적기준공을 통해 한전 및 한국의 원전건설 능력을 대내·외에 천명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조환익 한전사장은 "바라카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계기로 다시 한 번 UAE Barakah 원전이 안전하고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원전 프로젝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히며 "한전은 안전하게 작업을 추진하여 가까운 시일 내에 3호기 최초콘크리트 타설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이번 UAE 바라카 원전 3,4호기 건설허가 취득을 계기로 세계 원전시장에서 추가 원전수주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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