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코 재수술의 성형 시기, 선선해지는 요즘이 제격이다.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17 09:09


성형하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학생들이 부모를 졸라 수술을 했다면 지금은 부모님이 직접 자녀들을 데리고 성형외과를 찾는 일이 많아졌다.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대학생들도 본격적인 취업시즌을 앞두고 방학 때 성형외과를 방문하여 자신의 이미지를 디자인 하는 일로 인해 방학시즌에는 수술 예약이 줄지어 밀려있어 그 전에 미리 예약과 수술날짜를 잡아 놓고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수술에 성공하는 경우도 많지만 어린 나이에서 오는 수술 위험성으로 인해 또는 잘못된 성형으로 수술 실패라는 부작용을 가지고 마음 고생하는 환자들 역시 방학시즌에 증가하는 수술만큼이나 많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어느 여자 배우의 말처럼 처음에 받은 수술이 잘못 되다 보니 재수술을 계속 반복하게 되는 사태가 벌이지기도 한다.

코 성형에 있어서 많은 경우 문제가 되는 요인은 인공보형물을 사용했을 때 인데 욕심 때문에 무리하게 콧대를 높여 얼굴에서 코만 두드러져 보이거나 보형물의 위치가 잘못 잡혀 비뚤어진 것과 같이 보여지는 이미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 혹은 얇은 피부로 인해 비쳐 보이거나 염증 유발, 구축 형상으로 인해 비대칭 등이 발생했을 때 재수술을 고민하게 된다.

모티브성형외과의 박재희 원장은 "재수술을 결심한 원인이 단순히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 하는 경우라면 조직이 안정되고 붓기가 진정 될 때까지 기다려 볼 수 있지만 부작용으로 재수술을 결심했다면 시기를 늦추지 않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박재희 원장의 말에 따르면 코의 재수술을 결심 했다면 시기는 단순히 모양이 마음에 안 들었을 때와 염증이 생겼을 때와는 조금 다를 수 있다는 것인데, 단순히 모양이 마음에 안 든다면 수술 후 일정 시간이 지나 부기가 빠진 뒤 모양이 잡힌 자신의 코를 보며 어떻게 해야 할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져야 하는 반면 염증에 생겨서 그러하다면 만성 염증으로 발전 하기 전에 1차 염증 원인을 제거하기 위해 신속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보형물의 사용이 잘못 되었다면 교체를 해준 뒤 자가 조직을 이용해 보형물을 덮어 주면 되지만 염증의 경우 구축현상이 일어난다면 우리 몸은 인공 보형물을 이물질로 받아 들이기에 피부가 오그라들어 점점 코가 짧아지는 현상이 벌어지거나 염증이 생겨 만성 염증으로 발전 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차 염증 원인을 제거 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기에 방학 때 수술을 받았지만 재수술을 결심한다면 지금이 성형외과에 가서 재수술 상담을 받는데 적기라는 게 병원측의 설명이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