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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만성질환 안구건조증, 적극적인 치료방법은?

나성률 기자

기사입력 2014-09-12 15:57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9~2013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안구건조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이 2009년 175만여 명에서 2013년 222만여 명으로 5년간 약 47만명(26.7%)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직장인들에게서 특히 많이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우리나라 성인 75% 이상이 앓고 있을 정도로 현대인에게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초기증상은 눈이 뻑뻑하고 침침해지는 등으로 나타나며 우리 눈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는 눈물이 부족하거나 쉽게 깨지는 현상으로 인해 발생한다.

우리 눈에서 눈물층은 세균이나 먼지 등을 씻어주는 면역기능과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눈물층은 점액층(뮤신), 지질층(기름), 수성층(물)로 구성돼 있다. 이 3가지 성분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길 경우 눈이 따갑고 쉽게 충혈되고 이물감과 통증이 나타나는 안구건조증이 나타난다.

또한 생활환경이나 기타 질환으로 인하여 안구건조증이 발생 할 수 있으며, 증상이 심할 경우 시력에 영향을 주는 만큼 보다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는 안구건조증을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안구건조증 관리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안구건조증은 크게 눈물량이 적은 건조증 눈물의 질이 저하된 건조증 안질환에 의한 건조증으로 나눠지며,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에서는 각각의 원인과 증상에 따라 1:1 맞춤형 안구건조증 관리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눈물량이 적은 경우에는 부족한 눈물을 보완해주는 인공눈물 점안, 눈물층 불균형으로 인한 안구건조증에는 각각의 부족한 눈물층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지질층(기름)의 결핍으로 눈물증발량이 증가한 경우에는 눈꺼풀 염증치료가 진행되며, 안구의 염증이 주된 원인인 경우 항염증 치료를 시행한다. 또 증상이 심할 경우 누관을 인공적으로 막아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눈물이 안구에 오래 머물 수 있게 하는 수술적인 방법도 있다.

서울밝은세상안과 관계자는 "안구건조증은 단순한 눈물 부족을 넘어 국내 3명중 1명은 각막에 염증이 발생될 정도로 심각한 증상을 보이고 있다"며 "본원에서는 시력교정술 후 일시적으로 악화되는 안구건조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명한 시력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체계적인 진료 시스템 및 1:1 맞춤 안구건조증 관리 프로그램 등을 구축해 적극적으로 안구건조증을 치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13종 23대 올 레이저 시스템을 갖춘 1세대 안과이며, 지난 5월에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인정하는 국제 의료기관 평가제도인 JCI 재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안전관리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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