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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이 가고 캠핑을 즐기기에 좋은 가을이 다가왔다.
특히 가을철에는 제철 재료가 많아 더욱 풍성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현지에서 구입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한 별미를 맛볼 수 있는 것도 캠핑의 또 다른 매력이다.
우리나라 주거환경 특성상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에 대한 기대와 로망은 클 수 밖에 없다.
캠핑의 으뜸 매력인 바비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그릴이다. 그릴이란 숯, 가스 등의 연료를 이용해 불을 피운 후 석쇠나 불판에서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비를 말한다.
이에 관련 업체들은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가진 그릴을 출시하며 캠핑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콜맨의 '파이어 스파이더'는 바비큐는 물론 더치오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
화로대 위에 부착된 스테인레스 석쇠를 올려놓으면 바비큐 그릴로 활용 할 수 있고, 석쇠를 빼고 화로대 안에 더치오븐을 넣고 가열하면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연소 효율이 뛰어난 바디 구조를 갖고 있고 열에 손상되지 않는 스프릿 코너기술을 탑재한 재받이를 부착하여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졌다.
코베아의 '3Way 올 인원 BBQ'는 전골팬, BBQ그릴, 야외용 레인지 3가지로 사용 가능한 제품이다. 소형 가스레인지 위에 부속품인 팬, 그릴 등을 활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또한 기름 구멍이 따로 있어 사용 후 청소가 용이하다.
그릴 본체는 물론, 숯받이와 석쇠가 들어가 있는 제품도 있다. 아이더의 '멀티 그릴'은 본체에 포함 된 숯받이와 석쇠로 다양한 캠핑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테이블에 올려 놓거나 다리를 끼워 그릴만 따로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보관 가방이 있어 수납이 편리하다.
네파의 '차콜 플레이스'는 캠핑에서 가벼운 구성으로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바비큐그릴 겸 화로대이다. 경량 제품으로 접어서 보관 및 휴대가 쉬운 것이 장점이다. 또 그릴렉이 포함되어 있어, 바비큐 그릴로 사용 시 그릴의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