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끝났다.
추석에 즐거운 추억을 쌓고 온 사람도 있겠지만 짜증과 스트레스만 더 받고 온 사람들도 있다. 바로 친척들끼리 모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말' 때문이다.
5년차 직장여성인 A양(29)도 추석이 빨리 지나가기만을 기다린 한 사람이었다. 평소 살이 쉽게 오르고 통통한 체형인 A양은 작년에 이어 이번 추석에도 "살은 언제 뺄거니?", "시집가려면 다이어트 해야겠다" 등의 말을 들었다.
아무렇지 않게 무신경한 말을 하는 친척들도 밉지만 지독히도 안 빠지는 자신의 뱃살과 허벅지살도 원망스럽다. 그 동안 몇 번이나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업무와 불규칙한 생활패턴 때문에 항상 실패한 A양. 이번엔 꼭 살을 빼고 말리라고 이를 악물은 그녀는 고민 끝에 허벅지 지방흡입 상담을 받았고 "시술 후 효과가 매우 좋을 것" 이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희망을 가지게 됐다.
비단 A양의 사연 뿐만이 아니라 추석 명절은 '살'과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할 수 있다. 명절 음식은 대부분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은데다 명절에는 상대적으로 신체 활동량도 적으므로 짧은 시간에 쉽게 살이 찌기 쉽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추석 이후 다이어트를 결심하지만 작심삼일에 그치기 일쑤다.
혹은 열심히 다이어트를 해도 변화가 없는 살 때문에 오히려 절망과 포기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짧은 시간에 군살을 제거하고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듀얼클리닉의원 박병욱 원장은 "지방흡입은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으로 살을 빼기 어려운 복부, 팔뚝, 허벅지 등 국소부위에 효과적"이라며 "반복된 다이어트의 실패로 낮아진 자신감을 회복하고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는 방법이다" 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은 체지방축적이 쉽고 잘 빠지지 않는 부분의 지방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원하는 부분에 대해 전반적으로 지방을 제거할 수도 있고 국소적으로도 가능한데, 단순히 지방을 제거하는 것을 넘어 바디라인까지도 아름답고 슬림하게 매만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지방흡입은 음압을 발생시키는 장비에 가는 관을 연결한 후 체내의 지방을 빨아들이는 방식이다. 지방의 개수 자체를 줄여 주기 때문에 다시 살이 쉽게 찌지 않으며 2~3mm 정도의 아주 작은 절개만 이루어지기 때문에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다
박병욱 원장은 "사람마다 신체 부위별 지방의 두께와 피부의 두께, 피하 지방의 정도 등이 다르므로 이를 고려하여 1:1 맞춤 시술을 해야 한다" 며 "시술자의 세심한 고려 없이 시술이 이루어 지는 경우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도 있다"며 실력과 노하우가 있는 의료진을 찾을 것을 강조했다.
이어 "혹시 발생할지도 모르는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안전관리 시스템이 확실한 곳에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효과와 안전성이 모두 좋은 병원인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선릉역에 위치한 지방흡입 듀얼클리닉의원은 총 8천여 건의 지방흡입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부위의 지방흡입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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