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세렉으로 하루만에 완성되는 라미네이트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5 12:39


직장인 김재환(29세,가명)씨는 누가 봐도 완벽한 남자다. 칠한 키에 근육질의 다부진 몸과 서글서글한 인상이 훈남의 분위기를 풍긴다.

하지만 김씨가 입을 여는 순간 모든 이미지는 한순간에 깨진다. 말하거나 웃을 때 입술 사이로 보이는 누런 색의 치아 때문이다. 치아가 누렇고 텁텁해 보여 왠지 입냄새까지 풍기는 듯하다.

이렇게 훈남을 한순간에 혐오남을 만들어 버리는 누런 치아, 바로 치아변색이 원인이다.

치아 변색의 원인은 커피, 콜라, 흡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오랜 세월 치아사이의 공간에 색소들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변색된 치아는 과산화수소의 산화작용을 이용한 약제와 특수 광선을 통해 치아표면만을 치료하는 간단하고 안전한 시술로 치아의 상아질과 법랑질의 색을 밝게 해준다.

이런 김 씨에게 딱 맞는 치아 시술법이 있다. 바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세렉 라미네이트. 하루 방문으로 끝나는 세렉 라미네이트는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 연예인, 면접 준비생, 바쁜 직장인 에게 큰 인기다.

'세렉 라미네이트'는 치아 제작 시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선 '세렉'이라는 장비가 필요하다. 환자의 치아구조를 스캔하여 시뮬레이션 작업을 거친 후 가장 이상적인 치아 기공물을 제작하게 되는데, 치아제작로봇(세렉)을 사용하면 단시간 내에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다.

세렉의 강화 세라믹은 생체친화성이 아주 높아 부작용이 거의 없고, 재료 특성상 변색이나 착색이 거의 되지 않으며, 치아에 한번 부착되면 거의 떨어지지 않는 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렉으로 하는 라미네이트는 기존 세라믹으로 라미네이트를 할 때보다 치아삭제량이 적고 자연치아와 유사하고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도가 우수하고 튼튼하며 접착력도 매우 좋아 치아에 밀착감이 좋다.

화이트치과 김행철 원장은 "세렉 라미네이트는 정밀한 기계로 인한 오차범위를 최소화 하기 때문에 라미네이트 시술 후 가장 이상적인 치아를 만들 수 있다"며 "또한 개인별 치아모양, 색상, 라인 모두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며, 가상 치아 시뮬레이션이 가능해 시술 후 변화될 치아를 미리 보고 시술 여부를 결정 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시간적여유가 없어 라미네이트 시술을 고민하고 있다면 '세렉'을 이용한 라미네이트가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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