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독일 베를린에서 스마트 손목시계 기어S와 G워치R을 각각 내놓은 가운데 국내 정보기술(IT) 전문 커뮤니티의 온라인 선호도 설문에서는 G워치R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양사는 8월 28일 나란히 보도자료를 통해 스마트 손목시계의 사양과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기어S는 타이젠 운영체제(OS)에 사각형 디자인을 채택했고, G워치R은 안드로이드 웨어 OS에 원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기어S를 선택한 누리꾼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따로 안 가지고 다녀도 된다", "벌써 세 번째 나온 기어에 한표" 등 기능적인 면과 삼성전자의 제조 경험을 고려한 평가를 내렸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