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 이웃들과 함께 전통 음식을 만들고 민속놀이를 함께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친다.
오는 4일 한화63시티 이율국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은 영등포노인복지관을 찾아 명절음식을 만들어 쌀 등 생필품과 함께 인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화타임월드는 4일 오후 대전 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실향민, 새터민 등 북에 고향을 둔 이웃들을 찾아 평양예술단 공연 관람과 명절음식을 함께 만드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한화그룹은 설, 추석 등 명절 이외에도 매년 10월 창립기념일을 맞아 한 달 동안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60여 년간 그룹의 성장과 함께해 온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나눔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김승연 회장이 강조하는 그룹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멀리'의 의미를 되새기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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