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연합(이하 한아연)은 지난달 29일 스티븐스 아라마리나 컨벤션에서 임시 총회 및 제3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임하는 최미경 회장은 초대 회장이자 제2 대회장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초석을 다지는데 이바지하였다.
취임하는 제3대 이 참 회장은 독일에서 출생해 독일에서 대학까지 졸업하고 1978년 한국에 방문하였다가 한국 문화에 매료돼 1986년 대한 민국에 귀화했다. 1994년 드라마 '딸 부잣집'에 출연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얼굴을 널리 알렸다.
그는 "한국관광공사 재직 당시 한 해에 외래 관광객을 1000만이상 방문객을 유치하는데 큰 가교 역할을 하면서 한아연 에서도 한국 각 마을 속에 담긴 고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참 회장은 한국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철학을 깊이 담고 있는 한국인으로 한국의 문화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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