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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www.smotor.com)가 지난 8월 내수 5158대, 수출 4609대(ckd 포함)를 포함 총 9767대를 판매 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칠레 환경세 도입 여파 등 주력 시장의 물량 감소로 인해 전년 동월대비로는 28.6%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 누계대비로는 3.7% 감소에 그쳤다.
현재 쌍용자동차는 기존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및 유럽 등으로의 수출 다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및 유럽시장은 전년 누계대비 각각 252.7%, 56.2% 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러시아, 칠레 등 주력시장의 수출 여건 악화 영향으로 전년 동월대비 판매가 감소했다"며 "그러나 중국 및 유럽 지역의 성공적인 수출 다변화 성과와 함께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성장세는 계속 지켜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