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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FA 2014서 새로운 AV 라인업 공개

송진현 기자

기사입력 2014-09-01 12:56


삼성전자가 오는 5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가전 전시회 IFA 2014에서 세계 최초 TV 매칭 커브드 사운드 바(Curved Soundbar) 'HW-H7500/H7501' 시리즈와 무선 멀티룸 오디오 추가 라인업 'M3'를 선보인다.

삼성 커브드 사운드 바 'HW-H7500/H7501' 시리즈는 커브드 오디오로는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삼성전자는 커브드 TV에 이어 AV에서도 커브드 제품을 선보이며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완성했다.

이 제품은 삼성 55형과 65형 커브드 UHD TV와 최적의 조합을 이루며 스탠드와 벽걸이형 모두 가능하다. 특히 벽걸이로 사용할 경우 기존 TV 스탠드의 나사 홀 사용이 가능해 벽면에 별도의 구멍을 뚫지 않고서도 훨씬 간단히 설치할 수 있어 커브드 TV와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HW-H7500/H7501'은 커브드 TV의 곡선을 더욱 강조할 수 있도록 42mm의 슬림한 두께와 TV의 곡률과 동일한 4200R로 디자인되어 커브드 TV 한 대가 주는 느낌보다 더욱 깊은 감성을 전한다.

소재 면에 있어서도 기존 삼성 커브드 UHD TV 스탠드의 고급스러운 재질감처럼 헤어라인 하나하나가 살아 있는 알루미늄 메탈 소재로 제작돼 삼성 고유의 프리미엄 디자인 정체성을 강조했다.

프리미엄 커브드 룩(look)을 강조한 삼성 커브드 사운드 바는 성능과 기능 면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사운드와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한다.

8.1채널을 지원하는 'HW-H7500/H7501'는 기존 직선형 사운드 바에 좌, 우 2개의 스피커가 추가돼 좌/우/앞 세 방향으로 소리가 나와 커브드 사운드 바의 음감은 더욱 공간감을 가지게 되고 소비자는 커브드 사운드 바 하나만으로 압도적인 서라운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삼성전자는 자체 기술로 중저음대의 사운드를 강화해 정확도를 개선하고 소리의 왜곡도 최소화했다.

소비자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사운드를 기존 TV 리모컨을 사용해 조작할 수 있고, '티비 사운드 커넥트(TV SoundConnect)' 기능으로 삼성 TV와 간단히 무선으로 연결해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무선 홈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의 일환으로 선보인 '무선 멀티룸 오디오' 시리즈 M7, M5에 한 단계 라인업을 추가했다. 삼성 무선 멀티룸 오디오는 전원 연결과 전용 애플리케이션 설치만으로도 무선으로 오디오나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쉽게 연동할 수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무선 멀티룸 오디오의 편리한 사용성은 이미 독일 공인 인증기관 TUV로부터 '이지 인스톨레이션(Easy Installation)' 인증을 수여받아 공식 입증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일 예정인 'M3'은 기존 라인업의 주요 요소를 그대로 유지한 채 아담한 크기와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늘릴 예정이다.

한편, 삼성은 IFA 2014 현장에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포티파이(Spotify)'와의 파트너십을 공개하고, 보다 많은 콘텐츠를 소비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영락 상무는 "TV로 커브드 카테고리 창출을 시도했다면 이번 커브드 사운드바를 통해 토탈 커브드 솔루션을 완성했다"며 "업계 리더로 책임감을 느끼고 보다 폭넓은 소비자 가치를 만족시키기 위한 혁신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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