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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
당시 그는 공항에서 체온 확인 등을 거친 결과 에볼라 출혈열 의심증세가 없어 90일간의 국내 체류 허가를 받았다. 하지만 입국을 허락한 국립포항연구소 대구국제공항지소는 부산시 보건정책과에 그의 국내 연락처와 주소 등을 전달했으나 14일 두크리 마마데 씨가 사라져 담당자는 그를 만나보지도 못했다.
선박중개업에 종사하는 두크리 마마데 씨는 부산에서 지내다가 20일 정오 쯤 대구공항에서 중국과 케냐를 거쳐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라이베리아에서는 이달에만 53명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돼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도 460여명을 넘어 최초 발생 국가인 기니의 400여명보다 많다.
한편, '에볼라 바이러스 위험지역' 라이베리아 출신 남성 입국 후 실종 소식에 누리꾼들은 "에볼라 바이러스, 너무 무서워", "에볼라 바이러스 관리 너무 허술한 거 아냐?", "에볼라 바이러스 실종 남성 빨리 찾았으면", "에볼라 바이러스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