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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흉기로 목 베는 영상에 전 세계 '충격'
4분 분량의 동영상에는 반군이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를 참수하는 장면이 담겨있다. 프리랜서 기자인 폴리는 5년 정도 시리아에서 취재 활동을 벌이다 2년 전에 시리아에서 실종됐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IS에 대한 공습을 승인하는 장면으로 시작한 영상은, 폴리라고 신원을 밝힌 남성이 "진짜 살인자는 미국 지도자"라고 외친 직후 옆에 서 있던 검은 복면의 남성이 흉기로 폴리를 살해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라크 반군 측은 앞서 자신들을 공습하는 미국에 대해 "미국 어디든 공격하겠다"며 보복을 다짐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반군 측이 참수 영상을 공개한 것은 미국 국민들 사이에 공포감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미군의 공습에 대한 비판 여론을 확산시키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한편,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전세계 충격",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너무 한다",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이라크 반군 꼭 저렇게까지 해야할까",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이라크 반군 IS 미국기자 참수, 너무 불쌍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