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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23개 핵심 제수용품 가격을 지난해 추석 대형마트 수준보다 최대 40.8%, 평균 21.5% 인하한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은 물론 인터넷쇼핑몰(www.homeplus.co.kr)에서도 가격 인하를 진행해 손쉽게 추석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가격 등락이 심했던 육류는 전년 대비 19.5% 가격을 내렸다. 시세가 오른 쇠고기(100g)는 탕국용과 산적용을 각각 전년 대비 21.4%, 17.8% 싼 3500원, 3000원에 판매하며, 산적용 돼지고기(100g)와 생닭(1㎏)은 각각 16.7%, 24.4% 싼 900원, 5200원에 판매한다. 채소도 28.2% 값을 내려 고사리(100g)와 깐도라지(100g)는 각각 24.4%, 29.1% 저렴한 1980원, 1880원에, 숙주(100g)는 40.8% 저렴한 250원, 시금치(단), 대파(단), 무(개)는 각각 36.8%, 15.6%, 17.5% 인하한 3926원, 1800원, 1300원이다. 수산물 값은 27.8% 내렸다. 조기(마리)는 전년 대비 21.5% 저렴한 4500원이며, 동태포(1㎏)와 황태포(마리)는 각각 26.8%, 36.8% 값을 내린 9800원, 3500원이다. 과일도 20.5% 값을 내려 사과(개)는 38.7% 싸진 2500원, 대추(100g)와 곶감(개)은 각각 전년 대비 39.5%, 32.1% 저렴한 1429원, 850원이다. 다만 배는 현재 출하물량이 부족해 전년보다 10.2% 높은 가격에 형성됐으며 단감과 밤은 아직 출하시기가 아니라 이번 가격동결 발표에서 보류됐다. 이 외에 두부(모)와 송편(1㎏)을 각각 전년 대비 18.6%, 30.9% 저렴한 1000원, 7160원에 마련했으며 조청 등 원재료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시세가 높게 형성되고 있는 유과(200g, 봉) 및 약과(350g, 봉)는 각각 3500원, 3000원, 밀가루(1㎏)와 청주(1.8ℓ)는 각각 1350원, 9880원에 판매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