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이른 여름 추석에 추석 선물 고르기가 까다로워졌다.
실제로 여러 가지 부재료를 혼합한 홍삼음료 제품이 속속 출시되고 있다. 대상웰라이프는 올 추석 홍삼 제품군을 강화하면서 다양한 품목으로 홍삼종합세트를 추가하였고, 도라지나 과일 등을 혼합한 홍삼 혼합음료 선보였다. '홍삼을 품은 생도라지', '홍삼을 품은 복분자와석류', '홍삼을 품은 헛개추출액'을 새롭게 출시했다. '홍삼을 품은 생도라지'는 기관지와 천식에 효과가 있으며, '홍삼을 품은 복분자와석류'는 부부가 함께 섭취할 수 있도록 남성과 여성에게 좋은 두 가지 원료를 함께 배합했다. '홍삼을 품은 헛개추출액'은 생헛개의 열매와 나무를 사용해 만들었다.
대상웰라이프의 나경호 본부장은 "과일과 같은 다른 원료를 혼합하면서 다른 부가적인 기능은 물론 맛까지 보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며 "이러한 점 때문에 홍삼에 다른 원료를 혼합한 다양한 제품을 명절 선물세트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정관장은 흑마늘을 담은 '홍심담은' 시리즈를 판매 중이다. '홍심담은 자연흑마늘'은 6년근 홍삼농축액에 진한 흑마늘 농축액을 조화시킨 제품이다. '홍심담은 자연석류'는 여성을 위한 홍삼제품으로 홍삼농축액에 석류농축액을 더했다.
식품을 대체해 먹을 수 있는 홍삼 제품도 출시됐다. 굿베이스 '홍삼담은참꿀'은 국내산 벌꿀에 6년근 홍삼농축액을 함유한 제품이다. 직접 섭취는 물론,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간식으로 먹을 수 있는 홍삼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선물하기가 무난하다. 정관장 '홍삼양갱'은 무화과 씨와 과육이 함유돼 있어 소화효소, 식이섬유,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씹히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국산 단팥 및 설탕 대체 당류를 사용했다. 천지인도 국내산 팥앙금과 홍삼농축액으로 만든 '홍삼양갱 수'를 내놨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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