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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우주인' 이소연 항우연 퇴사, 260억 먹튀 논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9:52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항우연 퇴사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최종 퇴사했다.

항우연 측은 12일 휴직중이던 선임연구원 이소연이 우편을 통해 퇴직원을 보내와 이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소연은 지난 2012년 8월 12일 휴직을 신청한 뒤, 휴직 마지막 날인 이날 정식으로 퇴직했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유는 개인적인 사정으로만 알려져있다. 이소연은 2년 전 휴직 후 미국으로 건너가 교포 의사와 결혼했다.

광주과학고를 졸업하고 카이스트 기계공학과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바이오시스템학 박사를 거친 이소연은 지난 2008년 4월 8일 260억이 투자된 우주인 프로젝트에 따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옴으로써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우주인이 됐다.

하지만 이소연은 도미 후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경영학석사 과정을 밟는 등 진로를 고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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