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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소연 박사의 퇴사는 지난 6월 보도를 통해 먼저 알려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1997년 광주과학고를 졸업한 뒤 KAIST 기계공학과에 입학한 이소연 박사는 2006년 4월 정부의 '한국 우주인 배출사업'을 통해 3만 6202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후보 두 명으로 선발됐다.
이소연 박사는 러시아 소유즈 로켓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에 10일간 머물면서 18가지 우주실험을 진행, '한국인 최초 우주인' 타이틀을 얻었다.
이후 항우연 선임연구원으로 2년간의 의무 복무 기한을 끝낸 이소연 박사는 2012년 8월 휴직 후 돌연 미국으로 건너가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지난해 한국계 미국인과 결혼한 뒤에는 미국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가 결국 항우연마저 그만 두면서 정부가 260억원을 들여 추진한 한국 우주인 배출 사업은 결국 일회성에 그쳤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이소연 항우연 퇴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이소연 항우연 퇴사, 국민 혈세 260억은 어디로?", "
이소연 항우연 퇴사, 먹튀 논란 재점화", "
이소연 항우연 퇴사, 이대로 정말 퇴사하는건가", "
이소연 항우연 퇴사에 네티즌 의견 분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