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이 12일 2분기 영업이익이 277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6.6% 증가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매출액은 3175억원으로 11.4% 늘었지만 당기순이익은 159억원으로 4.5% 줄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3.4%, 1.9%, 3.6% 증가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치열한 가입자 유치 경쟁 속에서도 서비스 경쟁력 강화 노력을 지속해 가입자와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말했다.
김진석 CJ헬로비전 대표는 "차세대 방송통신 융합 시장을 선도하려면 장기적 관점에서 선제적 투자가 중요하다"며 "CJ헬로비전의 앞선 R&D 역량을 바탕으로 케이블TV 영역을 넘어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