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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유통업계 최초로 신개념 모바일 상품권 '홈플러스콘' 출시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4-08-12 14:14


홈플러스가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신개념 모바일 상품권 '홈플러스콘'을 출시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홈플러스(사장 도성환)가 국내 유통업계로는 처음으로 신개념 모바일 상품권 '홈플러스콘'을 출시했다.

기프트콘이 지정 상품을 교환할 수 있는 상품권이었다면 홈플러스콘은 일반적인 모바일 상품권에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특정 상품 또는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 액면 금액 내에서 자유롭게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가 가능하고 편의시설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이다. 추석 선물세트군과 베이커리류에 홈플러스콘 사용이 가능하고 향후 문구용품, 아웃도어 상상노리 등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홈플러스콘은 상품권 바코드, 상품권 번호, 인증(PIN) 번호, 사용방법 등이 MMS로 발행돼, 모바일 상품권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계산대에서 즉시 결제할 수 있고 결제 횟수에 제한 없이 사용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모바일 상품권이 액면 금액 내에서 정가로만 구매하거나 지정된 상품만 교환이 가능했다면, 홈플러스콘은 모바일 상품권처럼 사용하면서 할인 혜택이 추가돼 지정 상품뿐 아니라 해당 상품 카테고리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다.

홈플러스콘 잔액은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www.homeplus-giftcard.co.kr) 또는 전용 콜센터(1644-7168)에 문의하면 모바일 상품권으로 간편하게 환불 받을 수 있다. 고객이 10만원권 홈플러스콘을 할인된 금액(상품에 따라 할인율 차등 적용)으로 사용기간 내에 홈플러스콘이 부착된 상품을 구매하고, 잔액은 향후에 사용이 가능하고 사용기간이 지나면 홈플러스 모바일 상품권으로 환불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홈플러스콘은 대량 발송도 가능해 기업체에서도 홍보 판촉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콘 구입은 홈플러스 상품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고 홈플러스콘 사용처는 전국 홈플러스 및 익스프레스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다.

김영덕 홈플러스 상품권본부 본부장은 "홈플러스콘은 모바일 상품권과 기프트콘의 장점은 살리고 할인 혜택 및 구매 가능 상품군을 확대한 신개념 상품권이다"라며 "홈플러스 콘은 향후 소셜커머스 및 오픈마켓으로 판매 경로를 늘리고 현재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사용처를 홈플러스 온라인마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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