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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윤 일병 사건을 계기로 실시된 전군 인권 교육에서 대령인 군 병원장이 이번 사건을 '마녀 사냥'이라고 폄하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이 대령은 "국민이 세월호에는 굉장히 피로해한다는 게 증명돼 버렸거든요. 그래서 사회적 이슈를 부각시키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거를 채택한 경향도 있다. 소나기를 피해가야 한다"면서 세월호 사건 이후 다른 사회적 이슈를 찾으려는 사람들 때문에 구타 사건이 부각된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이 대령은 또 "사망한 윤 일병이라는 친구가 행동이 굼뜨고 그랬던 모양"이라며 이모 병장 등 가해자들의 폭행을 윤 일병의 성품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도 했다.
국군양주병원은 윤 일병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을 실시했던 곳이다.
보도를 통해 파문이 확산되자 이 대령은 "군 내부에서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미루는 마녀사냥을 하지 말자는 취지였다"고 궁색하게 해명했다.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에 네티즌들은 "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또 한 번 경악" "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이러니 군 수사를 못 믿을 수 밖에" "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폭력에 대한 군내 일부 인식을 보여준 것" "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당장 문책해야" "
윤 일병 사건 마녀사냥 발언, 병원장 발언이라 더 충격"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