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커피전문점 이디야커피(대표이사 문창기)에서 지난 3월 출시한 '블랙펄 버블티'가 100만잔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출시 후 하루 평균 1만잔 가량의 판매기록을 세우고 있는데, 이 중 밀크 버블티가 총 판매량의 30%로 가장 많이 판매 됐으며, 타로 버블티는 24%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지난 3월부터 2개월 간 3만여 명이 응모한 <버블티 먹고 황금말(금 88돈) 타자> 이벤트 이후에도 버블티 판매는 꾸준히 상승해 이디야커피의 플랫치노 및 리얼 빙수 시리즈와 함께 여름시즌 대표 이디야 메뉴로 자리 잡았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버블티의 인기는 어느 정도 기대했지만 여름이 채 가기 전 100만잔 판매는 사실 예상치 못했다"며,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들께 더욱 다양한 행복과 즐거움을 드리는 이디야커피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디야 블랙펄 버블티의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 4200원, 엑스트라 사이즈 5700원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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