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말레이시아 페낭 E&O호텔 한국 여행객 지원 강화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8-05 16:23


EO 호텔.
말레이시아 E&O 호텔과 론파인 호텔이 5일 한국사무소로 유니홀리데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니홀리데이를 통해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페낭을 알리고,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홀리데이는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E&O 레지던스 쿠알라룸푸르(E&O Residences Kuala Lumpur)도 맡아 지역별로 목적과 특성에 맞도록 여행객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페낭은 말레이시아 서북부에 위치한 '동양의 진주'로 불리는 아름다운 섬이다.

페낭의 중심도시는 조지타운으로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다. 페낭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높은 헤리티지 조지타운을 비롯, 말레이시아 최고의 식도락 도시답게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부한 게 특징. 남쪽에는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불교 사원인 '극락사'가 있다. 페낭 최고의 맛집 골목, 거니 드라이브(Gurney Drive)에서는 말레이시아와 중국 퓨전 요리 중 하나인 '아쌈락사'(생선을 넣고 끓인 매콤한 국수요리)가 유명하다.

페낭 여행은 에어아시아나 대한항공을 타고 쿠알라룸푸르를 이동, 환승하여 페낭으로 갈 수 있다. 환승 시 쿠알라룸푸르에서 페낭은 에어아시아로 매일 9회 운항하며, 55분 소요된다.

한편 E&O 호텔은 역사적인 볼거리와 특색 있는 로컬 레스토랑, 쇼핑센터가 있는 조지타운 중심에 위치하며 약 130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풍스런 호텔이다. 정글북의 러디어드 키플링, 데미안의 헤르만 헤세와 같은 유명작가와 찰리 채플린과 메리 픽포드 같은 세계적인 배우 등 수많은 유명인사가 호텔을 방문했다. 호텔 타입에 따라 헤리티지 윙과 빅토리 아넥스 2개 건물로 나뉘어 있으며, 221개 전 객실은 19세기 고가구로 꾸며져 격식과 우아함을 갖추고 있다.

론파인 호텔은 조지타운에서 30분 떨어진 페낭 섬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90개의 안다만 해가 보이는 바다전망 객실, 이국적인 나무 숲이 보이는 정원 전망 객실, 넓은 스위트 객실을 자랑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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