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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오픈마켓 11번가가 해외 쇼핑 클리어런스 세일 '직구보다 싼 11번가 해외쇼핑' 기획전을 마련한다.
이번 기획전은 크루치아니, 버켄스탁, 라코스테, 생로랑 등 50여개 브랜드 해외 인기 아이템을 총망라해 17일까지 실시된다.
해외직구는 알뜰소비를 지향하는 '직구족' 이 증가하면서 새로운 쇼핑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이에 11번가 내 해외쇼핑 카테고리 매출은 최근 한 달간(7월1∼31일) 전년 대비 70% 상승했다.
특히 여름 샌들과 선글라스, 시계 등의 해외 브랜드 패션잡화 상품은 같은 기간 2배가 넘는 80% 올랐다. 11번가 해외쇼핑 배희진 매니저는 "이태리 현지숍의 신제품 국내 미입고 상품은 물론 스테디한 아이템 등을 저렴하고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남성 소비자들이 해외 쇼핑의 '큰손'으로 떠오름에 따라 남성들을 위한 골프용품도 저렴하게 내놨다. 'PING G20 골프채'는 14만8000원에, '풋조이 엠프로젝트 골프화'는 5만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남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라코스테 티셔츠'와 '지샥/세이코 시계' 등도 30∼40% 할인해 판매한다.
11번가 해외쇼핑 어지현 팀장은 "해외직구족에게 인기가 좋은 시즌 아이템부터 역시즌 아이템까지 저렴하고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상품을 미리 구매해서 겨울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11번가는 신한카드로 해외쇼핑 카테고리 상품 구매 시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할인쿠폰을 전 고객에게 제공한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