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장마로 숨막히는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어 두피 건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와 관련 최근 강남 일대의 탈모전문병원에는 두피에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탈모환자들이 늘었다.
실제 땀과 피지가 많이 분비되어 모공이 막히면 염증이 생길 수 있고, 심해지면 일시적 탈모까지 오게 된다.
황정욱 원장은 "두피는 산성도 ph5.5 상태일 때 외부 균에 대한 항균 능력이 가장 좋다"며 "피지와 땀 분비가 많아지면 두피가 알카리성으로 변해 항균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고 말했다.
황정욱 원장은 이에 덧붙여 "낮 동안 두피가 많이 더러워지기 때문에 아침보단 저녁에 머리를 감고 물기를 완전히 말려줘야 한다"며 "두피를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탈모방지의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