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스마트폰 요금이 저렴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의 2014년 국제 이동통신 요금 비교조사 결과 서울의 월평균 스마트폰 이용요금이 시장 환율 기준으로 세계 7대 도시 중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PPP 환율 기준으로 서울의 스마트폰 라이트요금은 3493엔으로 세계 7대 도시중 가장 저렴했다.
한국의 스마트폰 요금이 저렴한 것은 국내 이동통신사간 경쟁으로 음성·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이 잇달아 도입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