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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빌라 살인사건 용의자 검거
검거된 이 씨는 울면서 "시신 2구는 남편과 애인"이라며 "잘못했다"고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씨 검거 당시 함께 있던 스리랑카 출신 남성도 임의 동행했다. 이 남성은 기숙사 부엌에 숨어 있었으며 이 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용에 자주 등장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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