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인 동료 지킨 '의리의 견공' 가슴 찡해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7-24 18:13


'의리의 견공'이란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온라인 사이트에는 미국 조지아주 풀턴카운티의 한 도로가에서 '핏불' 종류의 개 한마리가 차에 치여 부상을 입은 또다른 개를 지키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촬영한 마이클 메이슨은 "이달 초 교회를 다녀오는 길에 개 한 마리가 도로가에서 서성이는 장면을 보고 가보니 그 옆에 다른 개가 누워있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역 동물보호센터는 두 마리의 개를 구출, 센터로 데려왔지만 차에 치인 개는 결국 목숨을 잃고 말았다.

보호센터는 '의리의 개'에게 헤르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키우기로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사진출처=인쿼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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