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관광버스, 한국인 태운 채 그레이트 오션 로드 절벽 '추락'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4-07-24 17:06


호주 관광버스 추락사고

호주 관광버스 추락사고

호주에서 한국인들로 추정되는 관광객들을 태운 버스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BC방송은 24일 오후 2시(현지시간)께 관광객을 태우고 남부 빅토리아 주의 대표적인 해안길 명소인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달리던 미니버스가 젤리브랜드 로우어 교차로 인근 협곡에서 20m 아래 절벽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여성 승객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후 헬리콥터 4대와 구급차 등이 긴급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였으며, 프린스타운 로드에서 젤리브랜드 리버 로드 사이의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빅토리아 주 긴급구조대의 폴 홀맨 대변인은 "사고가 난 버스에는 18세에서 20대 중반까지의 한국인 관광객들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아직은 정확한 사고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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