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승합차를 개조해 성매매하는 일명 '모바일 매춘카'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처음엔 차안에서 불법 약물 거래 등이 이뤄지는 줄 알았다"며 "젊은 남성이 한 여성과 함께 차 뒤편에 타는 것을 보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차 뒤편에는 좌석이 없고 매트리스가 깔려 있었고, 외부에는 소방장비 유지·보수 관련 차량으로 위장했다.
경찰조사 결과 모바일 매춘카 업주는 안마방 단속을 피해 불법영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고객당 150위안(약 2만5000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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