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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한국서비스품질지수' 구인구직사이트 1위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4-06-26 11:36 | 최종수정 2014-06-26 11:37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201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구인구직사이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2000년 공동 개발한 평가 지표로, 실제 서비스를 경험해본 고객들의 품질 평가를 바탕으로 해 높은 신뢰도를 보이고 있다. 2012년에는 싱가포르에서 평가모델로 채택되는 등 국내외에서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구인구직사이트 부문 결과를 살펴보면 사람인은 최고점인 65.5점을 기록했다. 이어 인크루트(63.7점), 커리어(62.5점), 잡코리아(61점)로 집계됐다.

실제로 사람인은 공채 전문 서비스와 양방향 소통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며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취업포털로 꼽히고 있다.

매칭 기반의 서비스는 구인구직자들이 필요로 할만한 정보를 먼저 찾아줌으로써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나와 비슷한 수준의 다른 구직자들이 찾는 채용정보를 제공해주는 '아바타서치', 기업에게 필요한 조건의 인재정보를 추천해주는 '판도라매칭'을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또, '패턴분석' 서비스는 취업사이트 이용 패턴에 따라 선호할 만한 정보를 자동으로 선별해주고 있다.

또, 심각한 구인구직난 문제 해소를 위해 전문 서비스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히든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갖췄지만 인지도가 낮은 알짜기업을 발굴해 구직자들에게 유용한 기업정보를 전달한다. 이는 구직자는 물론 기업 인지도 상승에도 도움이 되는 만큼, 궁극적으로 구인구직 미스매칭 해소에 긍정적 영향을 준다.

현직 선배들로부터 기업세부 정보 및 직업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 '선배통', '당신의 멘토를 소개합니다'와 같이 구직자들이 얻기 어려운 정보를 직접 취재한 서비스들도 인기가 높다.

이정근 사람인 대표는 "단순히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아니라, 구인구직자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이를 서비스로 담아내려고 한 정성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노력이 업계 서비스 품질 개선은 물론 구인구직난 해소에도 일조한다는 사명감을 안고, 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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