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영국 축구 대표팀 선수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업체측은 이런 실수에 대해 당황하는 것 보다 오히려 더 재미있다는 분위기다.
업체 관계자는 "오바마 대통령이 수비수로 나섰더라면 영국팀은 더 강력했을 것"이라며 영국팀의 조기탈락을 비꼬아 말했다.
현재 기념 머그컵의 사진은 수정됐지만 이미 2000개가 팔렸다. 한편, 일각에서는 실수로 제작된 이 머그컵을 사려는 수집가들의 발길이 바빠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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