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재미' 러쉬 프레쉬 클렌저, "각질제거에 보습까지 한방에!"

전상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4:58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 계절엔 클렌징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더욱이 미세먼지까지 때 안가리고 출몰하는 요즘, 클렌징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다.

특히 여름철 땀과 함께 쌓인 각질은 피부를 울퉁불퉁하게 만들기 쉽다. 꼼꼼한 세안과정에서 각질 제거제 성분이나 기능이 있는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실크같이 부드러운 피부를 만들어주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러쉬의 히트상품 프레쉬 클렌저. 겉 포장에 제조자와 제조일자 라벨을 부착,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더했다.
그런 의미에서 꼼꼼리뷰단이 러쉬의 히트상품 프레쉬 클렌저에 도전했다.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러쉬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기업. 친환경 성분으로 이미 국내에도 많은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여기에 독특한 튀는 콘셉트와 기능을 더한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뻔하지 않은 '펀(Fun)'한 브랜드로 이미지를 굳혀왔다.

이 프레쉬 클렌저는 말그대로 '신선한' 클렌저다. 신선한 성분을 아낌없이 담았다. 덕분에 유통기한이 석달이다. 그래서 성분에 민감한 피부 전문가일 수록 더 이 제품에 믿음을 갖게 된다.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화장품에 넣는 방부제는 개선을 해도 피부에 좋을리는 없기 때문이다.


러쉬의 히트상품인 프레쉬 클렌저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자랑한다. 이중 리뷰어가 도전한 '렛 더 굿 타임즈 롤'은 달콤한 향과 더불어 팝콘이 딱 얹어있어서 뚜껑을 여는 즉시 '빵' 웃음을 터뜨리게 된다.
리뷰에 도전한 대학원생 유서진씨는 "화장품 성분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해서 제품을 구입할 굥 뒤에 성분표를 꼼꼼히 보곤 한다"며 "특히 다른 곳은 몰라도 가장 민감한 얼굴에 사용할 제품들은 그 어느것보다 신선하고 안전하며, 유해성분이 최소화된 제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제품 구매 기준을 밝혔다.

그런 차원에서 평소 저자극 제품을 선호해온 유씨는 러쉬의 프레쉬 클렌저를 받고 일단 마음에 들었던 점은 제품 용기 밖에 붙어 있는 라벨. 제조자의 이름과 유통기한을 정확히 명시해놓아 신뢰도를 더한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


그리고 뚜껑을 열어본뒤 절로 환호성을 질렀다. 유씨가 도전해본 제품은 프레쉬 클렌저 중 '렛 더 굿 타임즈 롤'. 플렌타와 옥수수 전분 성분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끈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에 한번쯤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뚜껑을 열자마나 너무나 달콤한 향에 절로 미소가 떠올렀다. 그리고 발견한 것은 바로 팝콘! "클렌저 사이에 딱 박혀있는 팝콘을 보니 이래서 러쉬 러쉬하는구나. 너무나 유쾌한 아이디어에 웃음을 빵 터뜨렸다"고.


러쉬의 프레쉬 클렌저. 손바닥에 클렌저를 올려놓고 물을 살짝 더해 살살 녹여주면 된다. 이때 사정없이 퍼지는 달콤한 향이 절로 기분을 좋게 해준다.

프레쉬 클렌저의 보습력과 세정력에 대해선 이미 입소문을 접한바, 과연 비비크림도 깔끔하게 지워질까 의구심이 들었다. 그래서 일부러 피부색보다 좀 더 튀는 컬러의 비비크림을 발라봤다.

'렛 더 쿳 타임즈 롤'은 러쉬의 다른 제품들이 그러하듯 최대한 친환경 천연 성분을 담았다. 그래서 오히려 색조 화장을 말끔히 지워낼 수 있을까, 살짝 의심이 되는 가운데 클렌저로 비비크림을 씻어내봤다.

우려(?)와 달리 말끔히 비비크림이 지워졌다. 옥수수가루의 부드러운 스크럽 기능으로 인해 각질 제거 효과까지 얻어 손등이 부드러워진 듯했다.
이어 설명서대로 클렌저를 떼네 손에서 가볍게 물을 더하면서 사용 준비를 했다. 그리고 얼굴에 '짜잔'! 일단 앞서 언급한 대로 달콤한 향이 지금껏 사용해봤던 클렌저들과는 180도 다른, 특별한 느낌을 안겨줬다. 여기에 옥수수가루의 부드러운 스크럽 효과가 더해져 각질 제거 효과까지 크게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보통 각질제거제를 사용하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렛 더 굿 타임즈 롤'은 보습 효과가 뛰어나 세안을 마치고 난 뒤에도 얼굴이 아주 촉촉해서 좋았다"는 게 유씨의 평가. 더불어 다음날 아침까지 이어지는 달콤한 향과 보습력 등에 절로 별 다섯개에 만점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특히 유씨의 평소 습관과도 잘 맞아떨어졌는데, 유씨는 밤엔 간단한 농축 오일만 발라주는 편. "화장품 다이어트가 필요하다고들 하지 않냐. 특히 밤엔 여러개 챙겨바르기 귀찮기도 해서 고농축 오일을 가볍게 발라주는 편인데, 보통 세안 이후엔 얼굴에 물기가 남아서 오일이 겉돌기도 할 때까 있다"는 유씨는 "그런데 이 '렛 더 굿 타임즈 롤'은 옥수수 오일 성분 등이 피부에 1차 보호막을 쳐주기 때문인지 세안 이후에 평소 사용하던 오일을 바르면 빠르고 정확하게 흡수가 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다"며 엄지 손가락을 높이 치켜들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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