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이 만든 소형가전 매직…대형 기능 품고 활용성 높이고

김세형 기자

기사입력 2014-06-24 16:14


삼성전자 청소기 모션싱크.

최근 소형가전제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작은 크기를 뛰어넘는 대형 가전제품의 기능을 품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탁월한 여과성능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완벽히 차단하는 청소기부터 쾌적한 여름을 위한 소형 냉방기기, 밥맛을 좌우하는 밥솥 등이 특별한 성능을 갖추고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 최근에는 실내 에어컨 가동으로 창문을 닫고 생활하여 환기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청소기 작동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염려를 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는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하는 게 특징이다. 7단계 청정 클린 시스템은 큰 먼지를 잡아주는 싸이클론, 미세먼지를 잡아주는 2차 싸이클론 멀티, 워셔블 엠보싱 필터와 4중 헤파 시스템으로 철저하게 미세먼지 배출을 차단, 청소 시 깨끗한 공기만을 배출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모션싱크는 탁월한 여과 성능으로 독일 인증 기관 (SLG)에서도 최고 등급을 취득,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바람이 닿지 않는 냉방 사각지대까지 쾌적함을 전하는 소형 냉방기기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 포터블쿨러 쿨프레소.
삼성 포터블쿨러 쿨프레소는 혁신적인 휴대용 냉방기기로 실외기 설치가 필요 없고 이동이 간편해 전기 사용이 가능한 어느 곳에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이 자체 개발한 미니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 도서관 수준의 저소음으로 밤 늦게 이용하기에도 부담 없고 선풍기 2대를 켜 놓은 정도의 낮은 에너지 소비로 더욱 길고 무더워진 여름철에도 전기료 부담이 없이 사용 가능하다. 가벼운 무게와 컴팩트한 사이즈로 조리기구가 많은 주방이나, 여성들의 파우더룸, 아이들의 공부방이나 서재 등 공간의 제약없이 편리하게 이동하며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에어컨과 동일한 냉방 원리를 적용해 주변 온도보다 약 10℃ 정도 낮은 찬 바람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쿠쿠전자 풀스테인리스 2.0 메탈릭 에코.
밥솥은 까다로운 현대인들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단순 취사기능을 넘어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인 스마트한 제품으로 진화하고 있다.

쿠쿠전자가 올해 초 출시한 '풀스테인리스 2.0 메탈릭 에코'는 '다이렉트 터치 메뉴'를 탑재, 취사 전 쌀의 종류에 따라 백미, 현미 등 원하는 모드의 버튼을 길게 누르면 바로 취사가 가능토록 했다.


전면에 블루 발광다이오드(LED) 창을 적용해 사용자 눈의 피로도를 낮췄으며,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근거리 통신 기술(NFC)기능을 적용해 원하는 요리를 언제든지 할 수 있다.


쿠진아트 쿡 블렌더.
재료만 분쇄해주던 믹서기도 새로운 기능을 탑재, 변신을 꾀하고 있다. 믹서기 사용 후 바로 음식을 끓여주는 냄비 기능을 탑재한 믹서기가 등장했다.

냄비와 믹서를 하나로 합친 '쿡 블렌더'는 믹서기에 끓이는 기능까지 더한 똑똑한 다기능 제품이다. 조리 전의 식품을 으깨거나 혼합하는 믹서 기능은 물론, 위생적인 유리 용기 사용에 이중코팅 조리 열판, 3단계 끓임 기능과 젓기 기능, 간편한 타이머 설정 기능을 두루 갖춰 영양 죽이나 이유식, 수프와 잼 등 바쁜 현대인을 위한 다양한 음식을 쉽게 요리할 수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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