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현대중공업이 중국에서도 공익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이 가운데 동반성장 우수상은 공정한 업무진행과 상생협력을 통해 중국 기업과 상호 발전하는 국내 기업에게 주어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7개 중국 생산법인에 통합 구매전산시스템을 구축, 자재 거래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다양한 협력회사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 및 적용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2008년 쓰촨(四川)성 대지진 현장에 굴삭기 19대를 지원해 피해 복구작업을 돕고, 희망학교 10개교를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중국과 활발한 경제협력을 통해, 현대중공업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국에서 적극적인 CSR을 통해 한국 기업의 위상을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