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경희요가교육센터 정선영 교수, 요가-필라테스 여름 특강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4-06-17 17:19


정선영교수

경희요가교육센터에서는 오는 7월초부터 개강하는 '2014 Summer 요가 & 필라테스 지도자 집중교육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희대학교 스포츠학 박사인 정선영 교수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전문 교수들이 강의를 한다. 정 교수는 경희대 글로벌평생교육원 요가교육센터 주임교수이자, 가천대 특수치료대학원 움직임치료학과 겸임교수로 이미 이 분야에 저명한 전문가다. 현재 경희요가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정 교수는 국내에 본격적으로 빈야사(vinyasa) 요가를 대학에 도입, 요가센터를 설계하며 체계적인 인성교육과 건강한 심신을 수련하게 했다.

빈야사 요가는 새로운 요가 트레이닝이 아니라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행방법이며, 육체적으로도 다른 요가 스타일보다 뛰어난 수행법이다. 한 동작 한 동작에 머무는 것을 넘어서 수련하는 동안 동작을 부드럽게 예술적인 경지까지 오르게 한다는 것이 정 교수의 설명이다.

정 교수는 10여 년간 대학에서 요가 강의를 하면서 요가가 스트레칭 수준으로 끝나길 원치 않았다. 몸을 움직이기 힘든 임산부, 노약자에게도 요가의 깊은 세계를 전하고 싶었다. 기존 요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단순한 자세를 심화시켜 몸의 움직임을 넓혀, 공허와 분노로 가득한 마음에 평온을 채워줄 수 있는 요가를 전하고 싶었다.

사색 끝에 요가를 새롭게 해석하고 집대성한 'Dr. Jung 빈야사 요가'(도서출판 한미의학)를 출판했다. 또한 필라테스를 통한 건강한 심신수련법을 담은 '필라테스 아나토미'(도서출판 한솔)를 공동 번역해 관련업계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있다.

경희요가교육센터 지도자과정을 이수하면 휘트니스센터, 자치센터, 방과 후 수업, 보건소, 재활운동센터, 기업체 힐링센터, 문화센터 등에 취업할 수 있다. 각 과정을 마치면 임산부 요가, 키즈요가, 실버요가의 기초학문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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