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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월드컵 거리응원전 짜릿하게 쏜다

최만식 기자

기사입력 2014-06-16 10:28





결전의 날이 다가왔다.

브라질월드컵에 출전중인 한국이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별리그 열전에 들어간다.

한국에서 그날을 기다리는 축구팬들은 이역만리 장도에 오른 태극전사와 같은 마음이다.

이제 본격적인 뜨거운 응원전으로 힘을 보탤 때다. 세월호 사건 추모 분위기로 인해 과거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곳곳에서 장외 응원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가 거리 응원전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코카-콜라는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한국 경기 응원전이 펼쳐지는 곳을 찾아가 대규모 길거리 샘플링과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를 실시한다.

길거리 응원단에 음료 15만개 쏜다

이번 코카-콜라 길거리 응원 이벤트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진행되는 대규모 행사다. 월드컵을 모두 다함께 즐기자는 코카-콜라 '모두의 월드컵(The World's Cup)' 캠페인의 취지를 반영했다. 코카-콜라와 태양의 마테차 등 총 15만개의 시원한 음료를 무료 증정하고,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로 응원 열기를 드높이는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러시아전을 하루 앞둔 17일에는 오전부터 특별 제작된 코카-콜라 거리응원 차량이 여의도, 신촌 등 서울 시내 주요 지역을 돌며 '콕콕댄스 응원 이벤트'와 코카-콜라 음료 무료 제공 이벤트를 펼친다. 운명의 러시아전 경기 당일에는 새벽 0시부터 경기 종료시까지 영동대교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에 합류해 본격적인 콕콕댄스 응원전을 펼친다. 이 곳에서는 5만개의 코카-콜라 음료가 축구팬들의 갈증을 책임진다. 23일 알제리전과 27일 벨기에전에서도 장소만 다를 뿐 같은 내용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모두가 하나되는 콕콕댄스를 보급하라

코카-콜라는 거리 응원전의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무한도전' 월드컵 응원단과 함께하는 '콕콕댄스'를 전파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콕콕댄스는 승리를 나타내는 브이(V)자를 좌우로 찌르는 동작과 검지손가락을 하늘로 향해 콕콕 찌르는 동작 등을 통해 승리의 염원과 짜릿함을 담아낸 월드컵 응원댄스다.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따라할 수 있어 제 2의 꼭짓점 댄스로 점쳐지며 인기를 얻고 있다. 코카-콜라는 페이스북(www.facebook.com/cocacola)을 통해 '나만의 콕콕댄스' 영상을 업로드 하는 '무한도전과 함께하는 콕콕댄스'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네티즌 투표를 통해 매주 상위 10명을 선정해 100만원의 응원 지원금(1명)과 코카-콜라 응원 박스(9명)를 제공한다. 현재 '삼남매 콕콕댄스', '쌍둥이맘 콕콕댄스', '고등학생 콕콕댄스' 등 다양한 버전의 콕콕댄스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는 브라질 현지에도 100명의 원정 응원단을 파견하는 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월드컵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코카-콜라의 월드컵 응원 마케팅을 통해 현지에 직접 응원을 가진 못했지만 모두가 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리를 응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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