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14일과 15일 이틀간 프랑스 르망 지역에서 열리는 '2014 르망 24시간(2014 Le Mans 24 Hours) 레이스'에서 통산 13번째 우승 트로피에 도전한다.
올 해 출전하는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는 바뀐 대회 규정에 따라 지난 해보다 연료 효율성 및 퍼포먼스를 강화한 모델이다. 4.0리터로 용량을 키운 디젤 TDI 엔진은 최대출력 537마력, 최대토크 81.6kg·m로 퍼포먼스가 향상되었으며, 전기모터와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 전체 출력은 최대 768마력에 달한다. 반면 트랙 한 바퀴 당 소모되는 연료 상한선은 4.8리터로 경쟁 차종보다 우수하다. 또한 아우디의 레이저 라이트 기술이 최초로 적용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또한 레이저 라이트 시스템은 차량 속도와 맞은편 환경에 따라 방향과 높낮이 등을 자동으로 조정하며, 불빛의 도달 거리인 조사 범위는 기존 LED 보다 2배, 밝기는 3배 가량 향상됐다.
아우디는 매 대회 출전 때마다 세계최초 직분사 터보 가솔린 엔진 (TFSI)과 디젤 엔진(TDI), 가변 터빈 구조 기술 (VTG), 경량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레이싱카를 개발, 르망 내구 레이싱이라는 시험대에 올라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한편, 이번 르망 24시간 레이스에는 아우디 코리아의 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 최시원씨가 작년에 이어 올해 대회도 참관한다. 또한 아우디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르망 24시간 레이스 관람 풀 패키지를 제공받게 된 일반인 고객도 동행해 아우디의 다이내믹함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아우디 코리아 공식 블로그 (http://blog.audi.co.kr)와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audikorea.kr)을 통해 올해 대회 소개와 함께 르망 24시간 레이스 실시간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링크를 포스팅할 예정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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