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리 더위가 일찍 찾아온 여름을 맞아, 한화생명은 11일(수) 대전시 중앙동에 위치한 쪽방촌 독거어르신들에게 여름철 음식물 변질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고 35대를 전달했다. 봉사자 30여 명은 쪽방촌의 좁은 골목길 때문에 직접 냉장고를 들고 방문해서 설치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봉사자들은 직접 준비한 밑반찬과 과일, 음료수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앞으로 다가올 장마와 폭염 등으로 인한 음식물 변질로 건강이 염려되는 쪽방촌 독거노인분들을 돕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한화생명 정학수 중부지역본부장은 "한화생명은 5년째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연탄나눔,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나눔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한화생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 중부지역본부는 매년 겨울에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연탄 1만여 장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들어 30여 명씩 세 차례에 걸쳐 총 100여 명의 독거노인분들께 건강검진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노인들의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높이기 위해 생명존중사업도 실시하는 등 생명보험의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