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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美 토네이도 연상 회오리…찢긴 비닐하우스-정전 '아비규환'

오환희 기자

기사입력 2014-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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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토네이도

일산 토네이도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피해가 속출했다.

기상청은 어제 저녁 7시쯤 경기도 고양시 장월 나들목 부근 한강 둔치에서 회오리 바람이 발생해 한 시간 동안 지속됐다고 밝혔다.

고양시 일산 서구에 있는 한 마을에 미국에서 부는 토네이도와 비슷한 회오리 바람이 일어 장미 재배용 비닐하우스20동 이상이 파손될 정도로 강력한 회오리 바람이었다.

한반도 5km 상공에 영하 15도 이하의 찬 공기가 머무는데,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대기가 불안정해져 강한 비구름이 만들어지기 때문이고, 오늘도 그런 날씨가 계속되고 금요일인 모레까지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하우스를 덮고 있던 비닐이 찢긴 채 하늘로 치솟았고, 땅 위에서는 전기가 합선된 듯 강한 불꽃이 튀기도 했다. 또 바람에 날린 각종 비닐과 천이 전선을 덮치면서 일부 지역에 정전이 되기도 했다.


일산 토네이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

일산 토네이도, 드디어 태풍이 다가오나", "

일산 토네이도, 바람 정말 무섭다", "

일산 토네이도, 일산 난리도 아니었겠네", "

일산 토네이도, 토네이도 생각만 해도 두려워", "

일산 토네이도, 인명피해도 있었겠네", "

일산 토네이도, 비닐하우스 찢어지다니 농가 피해도 만만치 않겠네", "

일산 토네이도, 불꽃에 정전에 장난 아니네", "

일산 토네이도, 안전 사고에 대비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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