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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첫 재판, 300여명 승객 버린 이준석 선장 '살인죄 적용 될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6-10 16:14


세월호 오늘 첫 재판 이준석 선장

세월호 첫 재판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승객들을 두고 탈출한 이준석 선장 등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이 열린다.

10일 오후 2시 광주지방 법원에서 열리는 재판은 공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피고인들의 신원확인과 재판의 쟁점 정리, 증거제출계획 등을 정하게 된다. 이에 첫 재판을 앞두고 광주지법에는 오전부터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들었다.

이날 피고인들은 오전 10시 40분께 광주교도소에서 광주지검 구치감으로 옮겨져 오후 2시 재판에 출석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자 유가족들도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했다. 사실상 피해자 유가족들과 피고인들의 첫 대면인 만큼 돌발 상황 등을 우려해 법원은 구급대원과 의료진을 대기시키기도 했다.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이번 재판을 위해 실시간으로 실황 중계되는 보조법정의 방청권도 교부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설명하고 피고인별로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히며 검찰과 변호인의 증거 신청도 이어진다. 피고인들이 많고 최근 변호사가 사임한 선원도 있어 공판 준비절차는 한두 차례 더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세월호 첫 재판을 앞둔 네티즌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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