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지역은 때 묻지 않은 자연환경이 으뜸으로, 가히 '생태계의 보고'라고 부를 법하다. 특히 녹음이 강건함을 더해가는 6월 민통선지역을 찾으면 대자연의 싱싱한 기운을 흠뻑 맛볼 수 있어 더 매력 있다. 강원도 화천 민통선 지역은 숨겨진 습지에 희귀 동식물들이 깃들어 살고 있고, 철원 고석정엔 한탄강의 비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양구 두타연에서는 초여름 녹음과 햇살 사이로 비밀의 계곡과 마주할 수 있고, 경기도 연천지역 민통선에서는 시간이 멈춘 듯 한 고즈넉한 풍경 속에 생태여행을 즐길 수가 있다.
김형우 여행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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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림에 가까운 양구의 짙은 숲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멋진 여름 힐링 여정이 된다. 양구생태식물원, 양구산양증식복원센터, 광치계곡, 박수근미술관, 국토정중앙천문대, 펀치볼 등 연계관광코스도 쏠쏠하다. 양구군청 경제관광과(033-480-2251)
◆한탄강 최고의 명소 '고석정'(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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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풍경 속에 즐기는 '연천 민통선 생태 여행'(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동이리<임진강 주상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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