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나들이객과 캠핑족이 늘어나면서 RV(레저용 차량)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RV 중고차(2011년식 기준)의 평균 잔존가치율은 58.22%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다.
기아차 그랜드 카니발 GLX 기본형은 잔존가치 59.5%를 형성, 2770만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5월 중순 9년만에 발표된 신차 올 뉴 카니발이 공개되면서 중고차 시장에도 영향을 줘 평균 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했다는 게 차넷 측의 설명이다.
이 밖에 쌍용차 뉴 로디우스 11인승 4WD 플래티넘은 조사한 차량 중 가장 낮은 14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